[한국기록전문가협회 논평 2017-09]


최초의 민간 기록전문가 출신 국가기록원장 취임을 환영한다


오늘 신임 국가기록원장이 임명되었다. 신임 국가기록원장은 우리 협회의 회원이면서 그동안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간의 활동 이력으로 볼 때, 국가기록원이 진정한 기록관리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신임 국가기록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가기록원은 1969년 정부기록보존소로 출범하여 2004년 국가기록원으로 개편되었으며, 현재까지 행정부 고위관료가 기관장에 임명되어 왔다. 그 결과 기록관리전문기관의 전문성과 독립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왔다. 최초의 민간 기록전문가 출신 국가기록원장은 기록관리 분야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국가기록원은 드디어 그동안 기록공동체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한 기록관리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출발점에 선 것이다.


신임 국가기록원장은 앞으로 국민과 기록공동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우 중대한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 국가기록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지향하는 동시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기록관리 체계의 정비 및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그동안 국가기록원에 대한 많은 기록전문가들의 비판점 중 하나가 바로 현장과의 소통 부족이었다. 어떠한 기록관리 혁신도 현장과의 소통 없이는 의미도 결과도 기대할 수 없다. 국가기록원이 지시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신임 원장부터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현장 및 기록전문가들과 대화하기를 기대한다.


우리 협회는 기록관리 분야의 교육과 연구, 교류 협력과 소통, 기록관리 전문가의 권익보호, 직업윤리의 신장을 통하여 기록관리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기록의 가치를 수호함으로써 민주주의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임 원장의 혁신적인 정책 수립 및 추진을 기대하며 참여와 비판을 통하여 기록관리 발전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길에 함께 할 것이다.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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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기록전문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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